미국산 쇠고기의 대형마트 판매 재개 등 한우 소비위축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질 좋은 우리 한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가 마련된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은 한우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6일, 13일, 20일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서‘한우 직거래 한마당-안전하고 질 좋은 한우가 간다’를 개최한다.

 이번 한우 직거래 한마당에는 지리산순한한우, 참예우, 장수한우, 대관령한우 등 전국 16개 한우 브랜드가 참가하여 등심, 안심 등 한우고기를 20~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는 1등급 이상 한우만을 엄선해 판매하여 소비자에게 최고급 한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한우 정보 퀴즈, 문화이벤트, 깜짝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한우 등심과 불고기 등을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 주부들을 위한 손맛사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소비자에게 볼거리와 먹을거리 모두를 충족시켜줄 것으로 보인다.

농협관계자는 ‘한우고기의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한우고기를 소비자들이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아울러 우리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행사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정신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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