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은 지난 8일 진안홍삼의 지리적 표시 등록을 위해 실시한 품질관리와 유통에 관한 교육과정을 마치고 39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품질관리 및 유통교육은 15주 동안 총 60시간 강의를 61명의 등록인원으로 시작해 53명을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진행해 오다 엄격한 수료기준에 도달한 39명의 교육생에게 ‘진안 홍삼 전문가과정’의 수료증을 교부하게 된 것이다.

진안 홍삼 지리적 표시 등록은 진안지역에서 생산한 홍삼의 특성을 규명하고 품질관리의 표준화를 실현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여 진안홍삼의 지리적 표시를 권리화하기 위한 작업이다.

수료식에 앞서 중앙대학교 임병옥 교수는 진안 홍삼 공동 브랜드로 공동 마케팅의 성공적 전략에 관한 강의를 진행하고 그 동안의 교육과정에 대한 평가로 강의를 마무리 했다.

수료생들은 간담회를 갖고 엄격한 품질관리로 차별화된 진안홍삼이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에서 당당히 진안홍삼 브랜드의 우수성을 인정받도록 만들자고 다짐했다.

연구용역을 총괄하는 임병옥 교수는 “진안홍삼 지리적 표시등록 연구가 마무리 단계이며 연내에 특허청에 신청할 예정”이라며 “2010년 7~8월 중 특허가 등록될 것이다”고 밝혔다.

/진안=김종화기자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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