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제16대 노조위원장에 두형진 현 부위원장(43·노동조합)이 당선됐다.

전북은행은 지난 5일 선거를 실시했으나 1차 투표에서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없어 9일 재투표를 실시한 결과 290표를 얻은 두형진 부위원장이 제16대 노조위원장에 선출됐다.

전북은행은 지난 5일 제16대 정부위원장 선거에서 두형진 후보 182표, 김승용 후보가 131표, 오현권 후보가 115표, 김은호 후보가 98표를 얻어 과반수 이상 득표자가 없어 9일 재투표를 실시했다.

9일 실시한 재투표에서 총 537명의 투표권자 중 두형진 후보가 290표, 김승용 후보가 234표를 득표했다.

두 부위원장은 “화합과 포용의 이름으로 하나된 모습이 되어야만 한다”며 “진정한 변화와 개혁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다”고 밝혔다.

두 부위원장은 군산상고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를 졸업했으며 전북대 경영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박주희기자 qorf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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