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은 10일 본점 3층 대강당에서 5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편리한 은행 만들기 비전 선포식’ 및 ‘창립 39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편리한 은행 만들기 일환으로 실시한 ‘2008 전북은행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 및 은행발전에 기여가 큰 모범 유공단체와 직원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또 전주 코아리베라호텔에서 ‘글로벌 금융위기의 향방과 한국 경제의 전망’을 주제로 박재하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의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특히 차별화전략의 일환으로 고객중심의 편리한 은행 만들기를 위해 고객중심 사고, 금융주치의로서의 역할 수행 등 ‘편리한 은행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전북은행은 1969년 창립된 이래 효율적인 금융기반을 구축하고 지역 산업발전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한편 영세상공인과 가계에 금융편익을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에 적극 기여했따. 현재 총자산 6조5천608억원, 총여신 4조2천675억원, 총수신 4조5천252억원 및 83개 지점과 1천100여명의 임직원을 보유한 중견 은행으로 성장⋅발전 지역의 중추적인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홍성주 은행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전북은행은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취약했던 자본기반을 크게 개선하고 부실의 완전청산은 물론 우수한 자산건전성을 확보하여 견실한 흑자경영구조를 정착시켜 내실 있는 ‘일류 은행’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며 “조금만 더 열정을 갖고 은행발전에 헌신해 주신다면 큰 성공과 도약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주희기자 qorf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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