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 "혈압관리 소홀하면 걸릴 위험 높다"
뇌졸중, "혈압관리 소홀하면 걸릴 위험 높다"
  • 전북중앙
  • 승인 2008.12.1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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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와 겨울철에는 실내외 온도 차이로 인한 혈관 수축으로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높다.

뇌졸중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는 혈압을 잘 관리해 혈압이 정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

14일 고려대 안산병원 순환기내과 안정천 교수로부터 뇌졸중의 발생 원인과 치료방법 및 예방 등에 대해 알아봤다.

◇뇌졸중의 발생원인 뇌졸중은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와 겨울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특히 한파가 몰아치는 날씨가 지속되면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올라가고 혈관 내 혈액의 점성이 높아져 혈액의 흐름이 느려진다.

이럴 경우 혈관은 쉽게 막히기도 하고 터질 수도 있다.

뇌혈관질환은 일단 발병하면 20~30% 정도가 사망하고 30% 정도는 후유증인 신체장애로 인해 정상적인 사회활동이 어려워지므로 발병 전에 미리 뇌졸중 위험인자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뇌졸중 발생원인 중에서 나이와 고혈압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혈압은 관리만 잘하면 얼마든지 위험률을 낮출 수 있다.

◇고혈압 상승 요인 담배 속의 니코틴을 비롯한 각종 유해 물질은 혈관을 손상시키고 딱딱하게 만들며 아드레날린이라고 하는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켜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

흡연을 하면 혈압이 상승하는데 보통 담배 한 개비를 피우면 약 15분간 혈압이 자기의 원래 혈압보다 5mmHg~10mmHg 정도 오른 상태를 유지하다가 다시 회복된다.

흡연을 하면 고혈압 약을 복용하더라도 담배로 인한 심장혈관계질환을 막기 힘들다.

또 비만인 사람은 정상인보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에 걸리기 쉽다.

체중이 증가하면 그만큼 많은 피를 필요로 하는데 이때 심장과 혈관은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므로 혈압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체중이 늘면 인슐린 분비가 증가하는데 인슐린은 체내에 물과 소금을 저장하려는 작용이 있어 혈압이 올라갈 수 있다.

비만인 사람은 지방분을 많이 섭취하려는 경향이 있는데 이로 인해 동맥경화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

동맥경화증은 혈관을 딱딱하고 좁아지게 만들어 고혈압과도 큰 연관이 있다.

◇뇌졸중 치료방법 및 예방 뇌졸중을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혈압관리를 잘 해야 한다.

고혈압은 생활습관개선과 적절한 약물치료가 병행돼야 함으로 정확한 검진 후 약을 복용하고 금연, 금주, 운동, 식습관 개선 등을 통해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하루에 20g 이상의 소금을 섭취하면 염분이 혈관을 수축시키고 말초혈관의 저항을 높여 고혈압이 되기 쉽다.

소금 섭취를 하루에 4g만 줄여도 수축기 혈압 5mmHg 정도를 낮출 수 있다.

또 규칙적인 운동은 혈압을 낮추고 심폐기능개선 및 체중을 감소시켜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에어로빅, 빨리 걷기, 등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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