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여건 조성과 교육 경쟁력 향상에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19일 동충동에서 출생한 김성복교수(고려대학교 농과대학장)가 시를 방문, 후진 양성에 써 달라고 1억원 상당의 현물(부동산)을 춘향장학재단에 기탁했다.

김교수는 지난 1942년 동충동에서 출생 용성중학교, 전주고등학교, 고려대학교를 졸업, 고려대 농과대학장, 자연자원 대학원장, 학생처장 등을 역임 했다.

특히 김교수는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이 각별하고 “교육을 살리는 길이 남원이 살길”이라며 앞으로도 남원지역 인재양성을 위해 후원자로서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협조를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춘향장학재단은 지난 95년에 설립,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 출연금과 시민, 재외향우, 독지가의 기금으로 충당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현재 춘향장학재단은 기금 47억원을 조성 남원 인재양성 사업과 영어체험학습센터 조성, 서울 소재 애향장학숙 설립, 지역 인재양성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남원-박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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