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의 내년도 SOC확충 및 R&D연구개발사업과 농업살리기 등 현안 사업추진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역현안 사업추진을 위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쏟은 결과 과육과학기술부 소관 RI-Biomics센터건립 등 모두 8개 부처 39개 사업에 총2천33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의 1천775억원 보다 562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주요 예산 확보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소관 방사선과학연구소(RI-Biomics센터 건립)와 안전성평가연구소 정읍분소 제2단계 건축비 등 7개 사업에 282억원으로 첨단과학산업도시 기반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될 전망이다.

또 △농림수산식품부 소관 청보리 보급종 정선공장 건립사업을 포함한 7개 사업에 243억원을 확보해 돈 버는 농업시책 추진 및  재해사전 예방시책이 강화 추진된다.

△환경부소관 영파동 비위생매립장 정비 사업 등 5개 사업에 67억원 확보로 친환경 도시건설 기반구축사업이 강화되고 △국토해양부소관 첨단과학산업단지 진입로 개설 등 15개 사업에 1천490억원 이 확보됨에 따라 첨단과학산업단지 기반 구축 및 전북 서남권 교통중심지화를 위한 기반구축사업도 가속화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문화체육관광부 사업 (동학농민혁명선양사업, 2억원 , 선비문화체험 교육센터 건립, 10억원)과 농촌진흥청소관 사업 등  13억원도 확보, 관련 사업추진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이처럼 정읍시가 기대 이상의 국비를 확보한 것은 강광시장을 중심으로 시 간부공무원들이 총 35여회에 걸쳐 관련부처와 기획재정부, 국회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국가예산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하는 한편 정읍출신 기획재정부 공무원과 정례적인 간담회도 갖는 등 국비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광시장은 “각종 지역개발사업 추진의 근간이랄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한 만큼 내년도에 방사선과학연구소를 비롯한 3대 국책연구소의 R&D연구활동과 SOC사업인 국도확포장 공사, 첨단과학산업단지 진입로 개설 및 농업 살리기 시책 등을 적극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을 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읍=최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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