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반딧골 친환경연합회 김영주씨(56세, 무풍면)가 자신이 직접 농사지어 수확한 무농약 인증 사과 100박스(1box 5kg, 250만원 상당)를 기증해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무풍면 철목리에서 33,000㎡규모의 농장에서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김 씨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을 주고 싶은데 내가 줄 수 있는 것은 사과”라며 “자식 키우듯 정성을 다해 재배한 사과가 여러 사람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풍면사무소에서는 김 씨로부터 전달받은 무농약 인증사과를 6개 읍면의 어려운 이웃 100세대에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김영주씨는 지난 9월에도 무농약 사과 100 박스를 기증해 화제가 된바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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