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연말을 맞아 불우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창매화라이온스클럽(회장 신영예)은 지난 26일 연말을 맞아 지역 내불우이웃과 소외계층에 전해 달라며 남여 겨울 내의 50벌(100만원 상당)과 아동용 타이즈 35벌(50만원상당)을 고창읍에 기탁해85가구가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을 주었다.

올 3월 발족한 매화라이온스클럽은 68명의 여성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관내 저소득층 고등학생에 장학금 지급(6명,100만원)등 소외계층를 지원하는데  발 벗고 나서 주변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에 앞서 24일 고창 유기농 쌀 연구회장 조병률(64세)씨가 고령의 노인부부 등 저소득 소외계층의 월동용 난방비 지원을 위해 성금 50만원을 기탁, 고창읍 사계마을에 거주하는 임종오(80세)씨가 성금 30만을 각각 기탁했다.

한편 고창읍은 기탁된 물품과 성금을 기탁자의 뜻대로 독거노인들과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