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도내 중학교 선수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전북현대는 지난달 30일 전주월드컵경기장내 사무국에서 백승권 사무국장을 비롯, 도내 중학교 축구선수 7명과 학무모, 감독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금을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올해 전북현대 선수단의 축구화 및 유니폼 등 애장품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된 수익금과 응원도구 판매 수익금 등을 모아 지급됐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선수들은 전주 해성중을 비롯해 완주중, 신태인중, 삼례여중, 이리동중, 군산제일중, 고창중 등 도내 7개 학교 축구부에서 각 한 명씩 선발됐다.

전북현대 이철근 단장은 “도내 축구를 짊어지고 갈 어린선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 선수들이 앞으로 전북 축구를 빛낼 선수들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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