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2일 오전 10시 서거석 총장을 비롯, 본부 보직교수, 단대학장, 교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갖고 2009년을 시작했다.

서거석 총장은 “지난해 전북대는 대내외적인 난관과 도전도 많았지만 구성원이 모두 하나 되어 연구와 교육, 행정 서비스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이제는 지난날의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대학으로 도약해야 하며, 지역과 국가의 미래 100년을 선도하는 중심대학으로 우뚝 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어 서 총장은 “지금의 어려운 대내외 상황들이 우리 대학을 좀 더 경쟁력 있는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게 하는 기회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구성원들의 역량과 노력이 충분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조력할 것이며, 전북대 미래 100년을 준비할 수 있는 큰 그림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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