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어려운 서민경제를 함께 이겨내기 위한 나눔장터를 연다.

오는 17일(토)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동리국악당에서 고창군여성단체 등 참여로 의류, 완구류, 도서류, 가전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매매, 교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군은 중고물품을 필요로 하는 군민들에게 저가에 판매할 예정이며 행사 판매 수익금 전액은 불우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나눔의 장터를 통해 최근 경제침체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가계의 고통을 함께 아우르고, 재사용 가능 물품은 나누고 다시 사용하는 문화 확산을 위해 행사를 마련하였다.

군 관계자는 “함께 나누고 싶은 옷, 책, 장난감, 가전제품 등을 꼭 필요로 하는 사람이 사용할 수 있도록 군민들이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고창군은 이번행사를 위해 오는 16일까지 군민모두가 함께하는 나눔의 장터운영을 위한 물품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며 전화 및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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