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전북도 체육회 조직에 대한 전면 개편 여론 보도(13일자)와 관련, 박노훈 도 체육회 상임부회장이 15일 “현재 정부가 추진중인 체육단체 통합 논의가 끝나는 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현재 조직은 중복기능이 많고, 국제대회 유치 등 현안사업을 추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면서 “도 체육회 조직이 미래지향적으로 바뀌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기구 개편은 교수 등 전문가 집단이 참여해 논의해야 한다”면서 “기구개편 논의 시기를 현재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직개편 논의 시기와 관련, 그는 “정부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 통합에 대한 입장을 아직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그 결과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다”면서 “그러나 무작정 기다리지는 않겠다”고 강조했다.

어떤 형태로든 조만간 도 체육회 조직 및 업무 전반에 대한 개편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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