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검에서 그동안 검사장과 차장이 모두 정기인사에서 나란히 영전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법무부는 지난 16일 박영관 제주지검장 등 검사장급 이상 인사 4명이 사표를 제출함에 따라 추가 인사를 단행, 이건리(46·사시26회) 전주지검 차장검사를 서울 고검 송무부장으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에 앞서 법무부는 채동욱(50·사시24회) 전주 지검장을 법무부 법무실장으로 승진 인사한 바 있다.
채 지검장과 이 차장검사는 19일자로 각기 맡은 보직에 취임, 지난 16일 이들에 대한 이임식이 이뤄졌다.
신임 전주 지검장으로는 민유태(53·사시24회) 마약조직범죄부장이 임명, 19일 취임식이 진행된다.
/이강모기자 kangmo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