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동경위
현직 경찰관이 해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봉사하면서 참다운 경찰상확립을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주위 시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군산지역에서 유일하게 국제라이온스협회 355지구-E지구 군산라이온스클럽회장을 맡고 있는 군산경찰서 옥구파출소 김순동 경위는 20일 군산시 임피면 읍내리에 소재한 시온의 집을 찾아 100만원 상당의 충당물품과 현금 등을 전달했다.

이날 시온의 집을 방문한 라이온스클럽 김 경위 일행은 이곳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위해 전북무용단원을 초청, 국악, 춤 공연을 선보이는 등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그동안 산재노동자협회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는 김 경위는 지난해 30여 년 동안 경찰행정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경찰청장상과 도지사 공로표창, 전북라이온스총재 무궁화사자대상 금장을 수상했다.

김 순동 경위는 “경찰공무원 신분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소외노인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하는 마음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며 “지속적인 이웃돕기 활동을 통해 더불어 함께 잘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재복기자kjb@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