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려는 도움의 손길이 완주군 삼례읍과 운주면에서 이어졌다.

22일 운주면(면장 장승열)은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급회와 공동으로 ‘사랑의 쌀 나눔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면사무소 직원을 비롯해 체육회, 이장협의회, 극동건설, 일천지원 등 관내 기관과 주민이 솔선수범해 모인 현금 1천143만원과 현물 22만5천원이 저소득세대(168세대), 결혼이주 외국인여성(2명), 소년소녀가장(5세대), 경로당(25개소) 등에 전달됐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삼례읍(읍장 임규탁)에서도 ‘나눔과 참여’를 실천하고자 하는 지역주민의 뜻이 모인 쌀 나눔행사가 열려, 새터민 등 관내 450여 세대에 쌀이 전달되기도 했다.

또한 삼례읍에서는 삼례 원광어린이집(원장 박지명) 원생 70여명이 부모님이 준 용돈을 푼푼이 모은 저금통 64개(40여만원)을 전달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완주=서병선기자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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