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신태인지역민들의 숙원이던 시립 신태인도서관이 23일 개관됐다.

신태인 시립도서관은 지난해 8월 구 신태인보건소를 리모델링으로 3억7000만원을 들여 연말에 새단장해 이날 문을 열었다.

건축연면적 394㎡의 지상 2층 건물에 110석의 열람석, 4만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시립도서관은 종합자료실 사무실 정보활용방 교양교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개방시간은 토 일요일 휴관없이 아침 8시30분부터 저녁 12시까지이다.

단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이날 개관식에는 강광 시장을 비롯 기관 단체장과 주민 등 110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최인규 신태인읍 발전협의회장은 강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강 시장은 "신태인도서관 개관으로 학생들과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조건에서 학습할 수 있게 됐고 시민들도 수준높은 문화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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