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완산구 고사동 영화의 거리 내 옛 전주시보건소 자리에 조성하고 있는 ‘시네 콤플렉스’가 ‘전주영화제작소’로 이름 붙여졌다.

전주시는 ‘전주 시네콤플렉스’와 ‘전주 디지털 독립영화관’의 명칭을 하나로 통합하기 위해 공모했으며, 28일 관계 전문가들의 심의를 거쳐 천년 전주의 전통과 미래 영상산업의 비전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전주영화제작소’로 제정키로 확정했다.

‘전주영화제작소’는 앞으로 로케이션 촬영 및 실내․외 촬영과 후반 편집작업을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전주가 전국에서 가장 영화 제작 환경이 우수한 도시라는 점을 부각시키게 된다.

‘전주영화제작소’는 총공사비 61억원을 들여 현재 90%의 공정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는 4월 새롭게 개관하게 된다.

/한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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