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시국회의는 31일 오후 4시 용산 참사 현장에서 '31차 촛불평화미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오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참사는 개발 과정에서 약자가 아니라 가진 자들을 편들고 있는 현 정권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었다"며 "촛불평화미사는 사망자들을 추모함하고 참사의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는 의미로 봉헌된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지난해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 당시 '촛불평화미사'를 진행한 바 있다.

/뉴시스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