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길림성교육청 교원 대표단 20명이 2일 전북도교육청을 방문해 1주일간 양국 교원의 친목 도모 및 결연 활동, 교육정보 교환, 한국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번 방문은 전북도교육청과 길림성교육청간의 교류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07년 전북 교육청 교원 및 학생 대표단 40명이 길림 제일중학교 등지에서 실시한 4주 간의 어학연수에 대한 답방 형식이다.

도교육청은 생활 한국어 연수 및 전주 한옥 체험 활동, 전통문화 체험, 부안 일원의 관광지방문 등을 통해 우리 고장의 전통 문화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을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길림성교육청과 지난 2006년 교류 10주년 협약을 체결한 뒤 첫 방문이어서 더욱 뜻깊고 감회가 새롭다”며 “돈독한 교류를 통해 상호 교육 능력 제고는 물론 양 지역의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도약하는 기반이 되기를 빈다”고 말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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