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전주 등 도내 14개 시군에서 열리는 2009 전국 국민생활체육대축전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행사준비에 탄력이 붙고 있다.

지난 3일 전주종합경기장에 터를 잡은 대축전기획단(단장 나연석)은 10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시군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축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 날 보고회는 도 실․국장과 14개 시․군 부단체장, 시․군 생체협 관계자 등이 참석해 그 동안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성공개최를 위한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기획단은 이날 회의에서 도로정비, 교통대책, 의료지원, 숙박 및 음식점 안내, 장애인편의대책 등에 대해 신경을 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09대축전은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6만여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50개 종목에서 3일 동안 열전을 벌이는 생활체육의 대제전이다.

나연석 단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대회를 전북에서 치르는 만큼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14개 시군이 모두 힘을 하나로 모아 화합제전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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