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강광시장과 정읍참사랑자원봉사클럽 회원들은 어려운 이웃을 찾아 지붕교체 등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지난 14일 정읍시 옹동면 상산리 저상마을 김 종억씨의 주택수리 현장을 찾아 지붕교체를 비롯해 천정, 보일러, 도배, 장판, 씽크대,  기공사, 출입문 교체, 수도공사 등의 수리활동을 가졌다.

특히 강 시장은 각읍면동을 순회하며 열리고 있는 2009 경제살리기 보고회 등으로 바쁜 일정 중에 나눔의 손길을 펼쳐 주위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강 시장은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잃지 않는 자원봉사자 들이 있어 우리 사회는 아직도 훈훈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한 뒤 회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주택수리 비용은 모두 700만원으로 전액 참사랑자원봉사클럽에서 부담했다.

한편 정읍 참사랑 자원봉사클럽은 자영업을 하면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단체로 회원 15명이 지난 2006년 상동 ‘나눔의 집’을 시작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정읍=최환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