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죄수들이 다 들을 정도로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이에 갑자기 큰 지진이 나서 옥터가 움직이고 옥문이 곧 다 열리며 모든 사람의 매인 것이 다 벗어진지라.간수가 자다가 깨어 옥문들이 열린 것을 보고 죄수들이 도망한 줄 생각하고 칼을 빼어 자결하려 하거늘, 바울이 크게 소리 질러 이르되 네 몸을 해하지 말라. 우리가 다 여기 있노라 하니, 간수가 등불을 달라고 하며 뛰어 들어가 무서워 떨며 바울과 실라 앞에 엎드리고…. 그 밤 그 시각에 간수가 바울과 실라를 데려다가 그 맞은 자리를 씻어주고, 자기와 그 온 가족이 다 세례를 받은 후 그들을 데리고 자기 집에 올라가서 음식을 차려주고, 그와 그 온 집안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크게 기뻐 하니라”는 말씀이었다.

이른바 이런 역사와 이런 능력이 없어서 문제가 되고, 이런 능력이 없으면 꼼짝 없이 감옥생활을 계속해야만 된다는 것이다.

그러다가 억울하게 죽음을 당할 수도 있다는 말이었다.

그렇다면 과연 예 목사에게만은 그런 능력이 있단 말인가? 아니면 설교만 그렇게 하는 것일까? 예 목사의 이름자까지 “능력”이라. 다시 말해서 이름까지 “예능력” 목사인즉 귀신들린 새댁을 능히 고치고도 남음이 있으리라 믿는다.

허긴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는 말도 있지 않는가 더구나 계속 큰 소리만 치고 있는 것 같지 아니한가 예능력 목사의 서재실에는 이러한 글이 적혀 있었다.

이는 영계에서나 육계에서나 동일한 진리가 되리라 본다.

“능력이 없으면 목자라도 짓밟힙니다. 능력이 없으면 믿음의 관계가 무너지고 소망의 관계도 무너지고 사랑의 관계도 무너집니다. 능력이 없으면 사랑하는 애인에게 마저 걷어차이게 되며 농락을 당하게 되며 멸시천대와 온갖 수모를 당하게 됩니다. 능력이 없으면 순진한 양들에게까지 전혀 필요 없는 존재가 되며 외톨이 신세로 신세타령이나 해야 됩니다. 그러하온즉 주여 능력을 주옵소서 가장 큰 복음은 능력입니다. 최고 승리 비결도 능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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