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고장 장수에서 새봄을 맞아 말들의 사랑놀이가 한창이다.

장수경주마육성목장(목장장 최귀철)은 마필의 혈통유지 및 생산기반 조기 정착과 우수 국내산마 생산 유도를 위해 오는 6월 30일까지 씨 수말 종부를 실시한다.

이번 종부엔 40억원을 호가하는 호크윙을 비롯해 장수 경주마 목장 5두, 내륙생산자 협회 2두 등 총 7두의 씨 수말이 참여하며 1두당 최대 75두까지 종부가 가능하다.

장수군 관계자는 “이번 씨수말 종부로 마필사육농가에 우수한 혈통의 국내산 경주마 생산기반을 마련, 농가소득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