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문화경제위원회(위원장 김남규) 소속 위원 8명은 5일 오후 2시 전주한옥마을을 방문, 주차장 실태 등 한옥마을조성 현황과 문화시설의 민간위탁사업장에 대한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활동은 비회기중에 실시하는 이례적인 의회활동으로 날로 악화되고 있는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한 활로를 찾고, 사업추진의 거침돌을 해소하기 위해 의원들이 적극 나섰다.

대단위 문화사업인 △5대 문화관건립사업 △한옥마을 주차장 건설 △전통한옥 건립 △향교문화공간조성 △민간위탁시설인 공예품전시관, 전통문화센터 등을 방문했다.

시의원들은 각 사업장마다 올해 사업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점검해 예산 누수 방지와 예산집행의 최종 수요처인 노동자에게 임금이 바로 지급되는지 등을 집행부와 시공사, 노동자와 대화를 통해 조사했다.

김남규 위원장은 지난 2월 열린 제260회 임시회 업무보고에서도 예산 조기집행을 사업별로 점검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현장활동이 일회성이 아니라 지역경제의 활력과 생기확충을 위해 시민모두가 행복해지는 그날까지 지속적으로 활동할 방침”이라며 “모든 문화시설은 천년 전주의 대계를 열어가는 브랜드라는 점을 감안, 현장에서 열심히 사업을 진행하면 의회차원에서도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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