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22일 전북에서 열리는 2009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의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실사단이 5일 전주에 도착, 1박 2일 동안 정밀 실사에 들어갔다.

실사단은 국민생활체육협의회와 각 시도 협의회, 전국종목별연합회, 대한장애인체육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 12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이날 전북 대축전 준비단으로부터 준비상황을 보고 받은 뒤, 도내 14개 시군에서 열리는 50개 종목 경기장을 둘러봤다.

실사단은 꼼꼼한 준비 상황에 대체로 만족을 표시했고, 특히 새만금 지역에서 열리는 낚시와 철인3종 경기에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생활체육의 최대 축제인 2009 대축전은 오는 5월22일부터 24일까지 전국 16개 시도에서 6만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도 협의회 박효성 사무처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생활체육대회를 전북에서 치르는 만큼 손님맞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도내 14개 시군이 모두 힘을 하나로 모아 화합제전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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