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방향으로 김민자 作 '봄, 바람꽃 그리고 waltw', 정은경 作 '자연의 향연', 한병우 作 '천년의 빛 3', 한오경 作

한지라는 공통된 소재로 각기 다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전주교동아트센터에서 한지를 소재로 작품활동을 하는 작가 4명이 만나 ‘한지로 만난사람들’전을 열고 있는 것.

김민자, 정은경, 한병우, 한오경씨 등 섬유한지 작가모임인 이들 네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한지의 다양한 쓰임과 함께 전주한지를 보다 널리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민들레, 개나리, 장미, 구절초 등 한지와 믹스미드해 해화로 작품을 풀어놓은 김민자씨는 봄을 주제로 한 꽃그림들을 선보인다.

정은경씨는 꽃을 모티브로해 쿠션, 방석, 액자, 악세사리 등을 한지사를 이용해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한병우씨는 ‘천년의 빛’을 주제로 인테리어 용품들을 내놓았다. 부채와 조명등, 액자, 발 등을 한지에 천연염색해 집 꾸미기에 활용 가능한 아이템들로 구성했다.

 전통과 현대적인 미를 추구하는 한오경씨는 조각보와 한글을 이용한 여러가지 생활용품을 선보인다. 15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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