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종필교수
  주로 노년층에게 많이 발생하는 ‘골다공성 척추 압박골절’ 치료에 있어 새로운 수술법인 ‘편측 척추체 성형술’이 기존 수술법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은종필 교수팀의 논문 ‘골다공성 척추 압박골절환자의 풍선 척추체 성형술 치료법에서 양측 척추체 성형술과 편측(한쪽) 척추체 성형술의 임상적, 방사선적 비교가 국제적으로 유수한 골다공증 전문 SCI학술지인 "Osteoporosis(골다공증) International"에 채택됐다.

. 은 교수팀에 따르면 편측 척추체 성형술이 수술 시간 단축 등 수술 기법 측면과 임상적․방사선적 호전 정도에 있어 기존에 시행돼 왔던 양측 척추체 성형술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것.교수는 “실험 논문이 아닌 순수한 임상연구가 국제적으로 유수한 SCI,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편측 풍선 척추체 성형술이 환자들에게 더 많은 이로움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만큼 이 질환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강모기자 kangmo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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