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의 천마향토산업이 가속화되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마향토산업은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30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것으로 무주군은 사업추진계획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완성하고 운영위원회와 자문위원회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3일 개최된 자문위원회에서 중부대학교 장영상 교수는 “천마산업의 저변확대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는 다양한 음식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한국농촌공사 농촌활력본부 문응규 차장은 “사업추진에 대한 성과지표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예산의 효율적 조기집행과 R&D 개발, 지적재산권 확보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무주천마 향토산업사업단 조규식 단장은 “지난 2월 확정된 세부사업과 공동브랜드를 기반으로 천마의 효능연구와 신제품개발에 보다 주력해 나갈 것”이라며, “사업단에서는 천마가 무주군 효자 특산품으로서 세계인들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무주군에서는 앞으로 천마의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림수산식품부 공모에서 2009 향토산업육성 대상으로 선정된 무주천마는 전국 생산량의 50% 이상이 안성면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100% 친환경 품목이기 때문에 청정무주의 이미지를 특화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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