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애슬론연맹(회장 홍낙표)은 지난 18일 무주군청 대회의실에서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들과 지도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로, 바이애슬론 종목 3관왕을 차지한 무주군 설천고등학교 제갈향인 선수와 김란영(무주고) 선수가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고은정(안성초)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조삼현(설천고) 교사가 우수감독상을 받았다.

홍낙표 회장(무주군수)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열심히 훈련하고 뛰어준 어린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전북을 빛낸 자랑스러운 얼굴들이 대부분 무주군이 낳은 선수들이라는 데 자부심을 가지고 지원에 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직 가능성이 많은 만큼 더 큰 세계를 가슴에 품어 더 큰 결실을 거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국 최고의 명성을 지키고 있는 바이애슬론 종목을 비롯해 스키 등 동계 종목에서 뛰고 있는 전북대표 선수 대부분이 무주군 출신들로,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12개를 획득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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