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특수시책으로 시행해 오고 있는 명예 읍․면장제에 신지식 농업인을 위촉했다.

금년 제1기 과정 명예 읍․면장은 신지식 농업인을 대상으로 읍면별로 주민들의 추천을 받아 14명의 명예 읍․면장을 선정하여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군은 군민과 함께 열린 행정 구현을 위해 2007년도부터 시작 총 112명을 대상으로 1일 명예 읍․면장제를 실시해 주민들의 호응은 물론 군정의 눈높이를 군민에게 맞추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위촉된 명예 읍․면장은 하루 동안 읍면장직을 수행하며, 주민상담 및 의견수렴, 관내 주요사업장 방문, 저소득 독거노인 방문 등 일선행정을 몸소 체험하며 이들에 대한 조언과 개선사항은 향후 군정에 적극 반영한다.

특히 명예 읍․면장들이 각 읍면의 주민숙원 1개 사업에 250만원상당을 집행할 수 있다.

각 읍면 1일 명예 읍․면장에는 고창읍 김태현, 고수면 장수봉, 아산면 강완희, 무장면 진 평, 공음면 김동윤, 상하면 황귀선, 해리면 표명섭, 성송면 김연수, 대산면 김사형, 심원면 박동석, 흥덕면 김갑수, 성내면 고만균, 신림면 이학상, 부안면 김춘옥 등 14명이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