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저탄소 녹색성장의 원동력인 나무심기를 추진하고 있다.

나무심기는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에 총사업비 2억5000만원을 투자, 57ha의 새로운 숲을 조성하는 조림사업을 지난 16일부터 착수하여 4월 10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조림사업에는 미래 경제가치가 높고 탄소흡수량이 많은 백합나무 외 4종 6만본을 20ha의 경제수 조림을 실시하여 새로운 숲으로 갱신 하고, 특색 있는 경관림을 조성하기 위하여 주요도로변과 도시주변의 산림 및 공한지 21ha에 산 벚, 소나무 등 2만5000본을 식재 경관 증대 및 지역주민의 휴양 숲을 조성하고 유휴토지 및 소득증대 조림으로 15ha에 1만본을 식재 산주의 단기소득 자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저탄소 녹색성장, 지구환경 문제해결, 푸른 한반도 만들기 등 상징적인 의미 부여 및 범 군민 모두가 내 나무를 심고 가꾸는 내 나무 갖기 운동의 일환으로 오는26일 부안면 선운리 선운산 부근 산림에서 약 2.4ha에 편백나무 3,600본 정도를 식재하는 식목일 기념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고창=김준완기자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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