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경찰서는 24일 여고생에게 폭력을 휘두른 가수 겸 탤런트 김현중(23)의 현장매니저 황모(28)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황씨는 23일 오후 10시30분께 지하철 고덕역 인근에서 김현중의 차를 발견하고 달려온 김모(17)양을 손으로 밀치고 멱살을 잡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황씨는 “김양이 욕설을 퍼부어 이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밀쳤을뿐 때리지는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룹 ‘SS501’의 멤버인 김현중은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윤지후’ 역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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