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만 전주시의원(동서학동.서서학동.평화1동)은 24일 동서학동 소재 남성교회 경로대학에서 3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주시 노인복지정책에 관한 특강을 실시했다.

최 의원은 이날 “전주시가 노인들의 다양한 복지욕구 충족을 위해 노인복지회관 건립과 노인취업지원센터 설립 등 노인복지시설 확충사업을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주시내 노인복지회관은 현재 안골, 금암, 서원, 덕진, 양지노인복지관 등 5개로 지난 1월에는 평화동 신성공원에 사업비 38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서학·평화권 노인복지회관 신축공사가 전개된다고 밝혔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노인복지회관은 모두 6개소로 64만 전주시의 인구 10만명당 1개소씩 배치돼 전국 최고수준의 노인 문화정책 및 복지욕구가 대부분 충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의원은 “어릴 때 부모님을 잃어 노인복지 정책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있다”며 “’인생칠십’이란 얘기가 있듯이, 평생을 자식들을 위해 헌신하신 공을 기려 더 많은 복지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민희기자 mh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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