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70지구 사선대 로터리클럽(회장 장종민) 제11회 경로잔치 한마당 행사가  27일 지역 어르신과 로타리 회원 주민 등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관촌중학교 대강당에서 개최하고 그 동안 외로운으로 생활해 온 어르신들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경로대잔치 한마당 잔치는 초아의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지역발전과 사회봉사를 위해 항상 노력하는 단체로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며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마음을 담아 행사를 추진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1부에 이어 2부에는 어르신들이 가장 반기는 관촌원불교 어린이집 어린이들의 키컷스면, 기다려 늑대 공연과 관촌교회 새싹 어린이집의 사극놀이와 태극천자문 공연이 있었으며 개그품바, 부채춤, 실버노래장랑, 연예인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어르신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장종민 회장은 이 자리를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오신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회원들의 뜻을 모아 잔치를 마련하게 됐다”며 “부족하지만 오늘 만큼은 어르신들이 모든 걱정과 근심을 잊어버리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촌 사선대 로터리클럽은 경로잔치를 비롯한 그 동안 소년소녀가장돕기를 비롯한 장학사업, 환경보호활동 등 수많은 봉사활동을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에게 보여줌으로써 우리사회가 사랑과 희망이 넘치는 사회로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는 평을 얻고 있다.

/임실=최경수기자chks@jj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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