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여자역도의 대표주자인 염옥진(하이트)이 제20회 전국춘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인상과 용상, 그리고 합계에서 1위에 오르며 3관왕에 올랐다.

염옥진은 지난 29일 강원도 태백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47회 전국주니어역도선수권대회 겸 제20회 전국춘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일반부 58KG급에 출전, 인상 82KG, 용상 100KG, 합계 182KG을 들어 올려 3관왕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서 염옥진이 1위에 오르면서 오는 10월 대전에서 개막하는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75KG급에 나선 이진희(하이트)는 인상(101KG), 용상(120KG)에 이어 합계 221KG으로 은메달 3개를 목에 거는 데 만족했다.

이밖에 63KG급의 김수미(하이트)는 용상에서 109KG으로 3위에 올랐고, 남자 역도의 차세대 주자인 순창고의 서희엽은 고등부 85KG급에서 인상 2위, 용상 3위, 합계 2위를 차지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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