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의 방망이가 또 다시 침묵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참가 후 복귀한 뒤 좀처럼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는 추신수는 시범경기 타율이 0.077까지 떨어졌다.

좌익수 겸 4번 타자로 나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 후 두 타석에서도 안타를 뽑아내지 못한 추신수는 7회초 수비에서 조시 바필드와 교체됐다.

한편, 좌완 선발 스캇 루이스가 3⅔이닝 13피안타 10실점으로 무너진 클리블랜드는 시애틀에 4-12로 대패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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