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한마당 잔치인 제20회 전라북도생활체육대회가 12일 익산에서 막을 내렸다.

1박 2일 일정으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과 농구, 배구, 씨름, 야구, 축구, 태권도, 풋살 등 24개 종목 6천800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특히 다음달 22일 전북에서 개막하는 ‘2009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을 앞두고 열린 이번 대회는 행사운영 전반에 걸쳐 대축전 예행연습처럼 진행됐다.

11일 오전 10시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은 식전행사로 생활체육 공연을 비롯 14개 시․군을 상징하는 화려한 입장식 등이 펼쳐지기도 했다.

김완주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북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큰 잔치인 이번 대회를 통해 다음 달 예정된 국민생활대축전도 성공적으로 치르자”면서 “동호인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화합의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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