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체신청(청장 권문홍)은 12일 도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편지쓰기를 통한 올바른 글쓰기 및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제1회 전라북도 초등학생 편지쓰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북체신청은 그동안 우정사업본부 주관 편지쓰기 대회(5월 보은의 달, 10월 가을맞이)외 도내 중학생 편지쓰기 대회와 주부 편지쓰기 대회를 자체적으로 매년 개최해 왔다.

전북체신청은 지난해 중학생 편지쓰기 대회가 우정사업본부 주관으로 흡수됨에 따라 도내 편지쓰기 문화가 위축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내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고 글의 주제는 제한이 없다.

분량은 A4용지 2매 또는 편지지 3매 이내로 이름과 학교, 학년반, 전화번호를 적어 가까운 우체국에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사)한국편지가족 전북지회가 담당한다.

대상 1명은 전북체신청장 상장과 부상으로 PMP, 금상 2명은 전북체신청장 상장과 아이팟, 은상 2명은 전북체신청장·한국편지가족회장 상장과 MP3가 주어진다.

또 동상 15명은 전북체신청장 상장과 우표책을, 장려상 15명은 한국편지가족 전북지회 회장 상장과 우표첩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권문홍 전북체신청장은 “이번 편지쓰기 대회에 초등학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전북체신청은 앞으로도 도내 편지쓰기 문화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손성준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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