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 전북지식재산센터(회장 김택수)는 13일 (유)엔와이텔(전주)과 (주)카이젠(전주), (주)쿨테이너(익산), (주)로드씰(완주), (유)세원산업(임실) 등 도내 5개 기업을 올해 특허스타기업으로 선정, 발표했다.

특허스타기업은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도내 중소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특허 등 산업재산권 보유현황과 개발 및 사업화 대상 기술의 우수성, 연구개발 현황 등 다양한 항목을 중심으로 1차 기본적 요건 심사와 사전 실태조사, 특허컨설팅 운영위원회의 평가결과 등으로 선정됐다.

특허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은 도내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성장잠재력이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국내외 특허출원비용 지원 ▲특허기술 시뮬레이션 제작지원 ▲특허기술동향분석(Patent Map) 컨설팅 지원 ▲특허기술 시작품 제작지원 등 기업별 맞춤형 지식재산경영 컨설팅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선정된 5개 특허스타기업들은 열악한 대내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평균 매출액 38.14%, 평균 고용인력 13.52%가 증가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전주상의 김택수 회장은 “전북지역은 지식재산권 출원 건수가 전국 평균에 비해 현저히 낮은 지식재산권 불모지로서, 이번 선정된 특허스타기업을 우수한 기술력과 특허마인드를 갖춘 전북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성준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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