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19일 2009년도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 발표 결과 재학생과 졸업생 14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는 9명이 합격한 지난해 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2005년 6명을 시작으로 2006년 8명, 2007년 9명 등 꾸준한 합격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 해 1차 시험에서 14명이 합격함에 따라 지난해 유예합격자 9명을 포함해 모두 23명이 2차 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보인다.

합격자 중 절반 이상이 졸업생으로 채워졌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합격자 14명 중 재학생 13명, 졸업생 1명이다.

최우종 교수는 “대학 본부의 지원과 학과 교수님들의 지도,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삼위일체가 돼 이뤄낸 성과”라며 “1차에 합격한 학생들이 남은 2차 시험에도 철저히 대비해 모두가 최종 합격의 영예를 누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인회계사 2차 시험은 6월 27∼28일 이틀간 치러지며 최종 합격자는 9월 4일 발표된다.

/신정관기자 jkpen@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