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는 20일 제29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라종일 총장 등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교직원과 함께하는 장애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휠체어와 클러치(목발), 케인(장애인용 지팡이)을 직접 활용해 학교 교정과 도서관 등에서 시각장애와 지체장애 체험활동을 했다.

또한 장애학생지원센터를 방문해 장애학습보조기자재인 검색용 컴퓨터, 점자프린터, 오케이 톡톡(언어장애 의사소통기기) 등 관련기기를 둘러보고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라종일 총장은 “짧은 체험이었지만 평소 생각했던 것과 달라 느끼는 점이 많았다”면서 “신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장애학생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석대는 지난 2월 교육과학기술부가 시행한 장애학생 교육복지 지원실태 평가에서 최우수대학에 선정된 바 있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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