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광역개발사업 발굴의 일환으로 인접해 있는 진안과 장수를 비롯한 김천, 영동, 금산군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천, 영동군과는 벌써 두 차례에 걸쳐 관련 사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상태며, 나머지 시군과도 워크샵을 개최하는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무주군 기획조정실 이기택 실장은 “기초생활권 계획이 가시화됨에 따라 인접 시군과 상생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해졌다”며 “무주군에서는 각 시군의 다양한 자원들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상호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무주군은 앞으로 이들 시군과 함께 기초생활권에 대한 공동대응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정부의 녹색뉴딜정책에 부합하는 사업 및 4대강 살리기와의 연계 사업, 덕유산 권역을 중심으로 한 산악형 관광사업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농 · 특산품에 관한 공동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지역축제 및 관광명소 등 문화관광 분야를 비롯한 환경 및 산업 분야에 대한 교류를 보다 활성화시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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