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올라만 가는 식탁물가로 주부들의 장보기가 알뜰 소비로 변모하고 있다.

생필품 위주의 목적구매가 늘면서 각 유통업체에서는 주부들의 장바구니 마음을 잡기 위한 다각도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마트 전주점은 반값 직송전의 타이틀로 산지직송 우수상품을 선보인다.

참외의 명산지인 성주 직송 참외 한봉(1kg)을 4950원에, 애호박을 680원에, 목초란(15구)을 1990원(23~26일, 4일간)에, 제주직송 은갈치(1미/특)를 4500원, 새송이(2봉)를 2980원, 양파(대/8입/망)를 2980원 등 산지직송을 통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뉴질랜드 단호박(통) 1690원, 칠레산 씨없는 청/적포도 5480원, 살아있는 가가와현 산낙지(1마리) 3980원, 노르웨이 생연어초밥(9입) 7500원 등 해외직송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고객들이 물가인상에 따른 저가격대, 소량상품을 선호함에 따라 상상초월 990원 기획상품 150종 행사를  준비하였다.

삼양라면 The Classic(2봉), 미닛메이드 오렌지 자몽 1,5L, 샘표양조간장(150ml), 새코미 요구르트, 처음처럼 미니(120ml*3)등 저용량, 저가격대의 생필품을 중심으로 판매한다.

또한 롯데백화점 전주점 식품관에서도 알뜰 주부들을 위한 주방, 식기 균일가 행사를 전개한다.

주부들이 주방에서 주로 사용하는 식기, 냄비, 커피잔, 수저세트, 대접과 크리스탈 제품, 와인잔 등 각종 주방관련 소품을 1/2/3만원 균일가에 판매, 가격이 시중 매장보다 30~50%를 싸게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소비자들의 구매패턴이 예전보다 가격대, 용량에 따라 구매를 결정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산지직송을 통한 가격인하와 저용량, 저가격대의 상품개발로 고객님들의 소비기호에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안승준기자 asjci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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