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규항로 취항은 최근 해상운송이 국내화물의 주요 운송수단인 도로운송보다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할 친환경 대체운송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신규항로는 군산과 청도를 주2회 왕복 운항하는 컨테이너 정기항로로 653TEU(6천톤급) 선박이 투입된다.
주요 취급물량은 범한파토스 전자제품, LG필립스 LCD제품 수출 및 농수산물 석재수입물량 등으로 연간 1만TEU 컨테이너의 처리가 예상돼 앞으로 군산항 물동량이 크게 증가, 군산항 활성화에 대한 기대를 낳는다.
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신규항로 취항으로 인천과 평택 그리고 광양, 부산 등 국내 주요항구와 중국, 일본 등 주변국의 주요항구와 네트워크 구축이 완료돼 항만물동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도는 앞으로도 새로운 항로개척과 물동량 확보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현철기자 two9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