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슈페르리가의 부르사스포르에서 활약 중인 신영록(22)이 2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신영록은 지난 26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펼쳐진 데니즐리스포르와의 리그 29라운드 경기에 선발출장, 전반 12분과 18분 각각 골을 성공시켜 팀의 2-0 완승을 이끌어냈다.

지난 2월 8일 겐클레비지리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신영록은 약 80일 만인 이날 2골을 터뜨리며 잠시 침묵했던 득점포를 재가동하게 됐다.

신영록의 원맨쇼로 승리를 얻은 부르사스포르는 13승9무7패 승점 48로 리그 6위를 유지했다.

신영록은 지난해 K-리그 수원삼성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올해 1월 3년 6개월의 계약조건으로 부르사스포르에 입단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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