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소장 김경숙)는 효율적인 모기방제를 위해서 5월부터 3개월 동안 모기유충 집단서식처인 정화조에 대한 방제사업을 실시한다.

보건소는 관내 정화조 중 50인용 이상 대형 정화조 5천450개소를 유충방제를 실시하고, 이후 정화조 30곳에 대해서는 15일 간격으로 6차례에 걸쳐 샘플 조사를 실시해 박멸효과를 분석하고 평가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 유충 발생장소를 찾아 방제를 실시하면, 성충 구제보다 훨씬 적은 비용과 노력으로 원천적인 방제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이점이 있다”며 “살충제 사용을 줄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모기 개체수를 줄임으로써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소독방법”이라고 소개했다.

/강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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