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마이스터고로 전환되는 군산기계공고 지원을 위한 산학관 협약식이 지난달 30일 11시 30분 군산시청 상황실에서 최규호 교육감과 군산시,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 교육청은 이 학교에 실험․실습실 지원, 기숙사 리모델링 및 기자재 구입비 등을 지원하고, 현대중공업과 두산인프라코어는 졸업생 우선채용, 현장실습, 산학겸임교사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산기계공고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자를 양성하고 교과과정을 운영하기로 했다.

군산기계공고는 오는 2010년 3월 1일 마이스터고로 개교하기 위해 현재 학과개편과 학급수 및 학생수 감축, 교육과정 개편 등을 시행하고 있다.

마이스터고로 전환 되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장인(마이스터) 인력을 양성 배출해야 하고, 재학생에게는 수업료 면제와 함께 외국어 교육 및 해외 선진 직업교육 훈련기회가 제공된다.

또 취업 후 군 입영 시기도 4년 동안 유예된다.

/신정관기자 jkp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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