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현지시간) 국제 유가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배럴당 52달러를 돌파, 최근 3주래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현지시간 10시 40분 현재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달러(1.96%) 오른 52.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4월 소비심리가 개선됐고 제조업 경기 하강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났다.

앞서 시간외 거래에선 원유 재고 증가에 대한 우려로 유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트레디셔널 에너지의 진 맥길리언 애널리스트는 "지표가 여전히 경기 하강을 나타내고 있지만 한달전 보다는 개선됐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강세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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