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욱한민족통일포럼 전라북도 지회장
세계는 공산주의가 사라졌다.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북한만이 공산국가다. 쿠바도 자유물결과 시장경제가 열려가고 있다.

국민을 굶겨서까지 공산국가로는 지탱할 수 없다. 북한의 종주국인 중국은 시장경제로 개방한 이래 세계 최강의 경제대국으로 우뚝 섰다. 러시아도 시장경제로1등 국가로 도약하는 중이다.

 개인 사치생활에 달러 펑펑

북한 김정일의 세습독재는 전세계의 조소거리가 된지 오래다. 북한은 김정일을 위해 존재하는 집단으로 볼 수 밖에 없다. 필요하다면 여자를(부인포함)3~4명 거느리는 것은 다반사다.

김정일이 구입하려던 호화요트2척의 대금은 2000만 달러(약268억원)에 이른다. 굶주리는 북한주민을 한 달간 먹여 살릴 쌀을 살 수 있는 금액이다.

김정일이 가장 좋아하는 술을 연간 70만 달러(약10억원) 어치가 넘는 헤네시코냑을 구입했다고 한다. 그렇다면 세계에서 헤네시코냑을 가장 많이 구입한 개인이라고 꼬집었다.

여기에 북한이 5일 발사한 장거리 로켓발사에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는 돈(3억 달러)이면 연간 100만t 이상으로 추산되는 북한의 식량부족분을 국제시장에서 사들일 수 있다.

또한 북한인민이 옥수수로2년간 먹고 남을 수 있는 돈이다. 인민은 헐벗고 굶주리는데 김위원장은 집권3기 체제 출범을 축하하는 미사일 쇼와 개인사치생활에 달러를 펑펑 쓰고 있다.

과거10년간 김대중, 노무현대통령이 수 조원의 현금(달러)을 주지 않았더라면 감히 김정일의 선군정치에 보탬을 더할 수 없으며 핵과 미사일로 남한과 우방을 긴장시키지도 못한다.

미국의 온라인백과사전 위키피디아를 패러디 한 웹사이트 디키피디아가 김정일을 풍자한 기록이 있다. 김위원장의 사생활은 많은 모순이 존재하며 알기가 힘든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그의 취미로 엘비스프레슬리 안경쓰기, 공개처형, 고급차구입, 도시거주민을 시골에서 사역시키기, 세계에서 최악의 헤어스타일 유지하기 등을 꼽았다.

2005년9월 미국재무부는 마카오의 중국계은행인 방코델타아시아(BDA) 은행을 통한 김정일의 검은 통치자금거래를 봉쇄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일이 있다.

김위원장은 이로 인해 2007년 2.13합의 이후 동결자금이 풀릴 때까지 고통을 겪었다. 2300만 북한동포들을 생각해서라도 유엔안보리결의 1718호에 따라 전세계가 북한에 대한 사치품수출을 철저히 막아야 옳다.

김위원장이 좋아하는 프랑스산 고급 와인과 코냑, 러시아산 철갑상어 알, 상어지느러미도 이번에 포함시켜야만 한다. 악의 축으로 지목된 북한과 이란은 핵과 미사일개발을 경쟁하듯 논란을 일으켜온 나라들이다.

 벼랑끝 외교전술 더는 안통해

마무드아마디네자드 이란대통령은 15일 이란국민은 관대한국민이며 과거를 잊고 새 시대를 열 수 있다고 연설했다. 이란이 미국과 협상테이블에 마주앉겠다고 한 다음날 북한은6년 가까이 지속되어온 협상을 뒤엎었다.

사찰단을 북한에서 추방한 것이다. 북한의 벼랑 끝 외교전술이 이제는 통하지 않는다. 일본정부도 현행대북제재조치를 1년 더 연장했다. 오바마 미 대통령이 김정일위원장에게 북한은 핵과 주민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할 때 조선인민은 관대한 인민이며 과거를 잊고 새 시대를 열 수 있다고 화답할 준비가 돼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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